영양군 청소년오케스트라 발족

연말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 돌입

2021-09-09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11일부터 청소년오케스트라를 발족하고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영양군청소년수련관 특성화프로그램으로서 영양여중 및 영양여고 학생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문화, 예술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관내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지원해 예술 활동 참여의 기회를 주고, 나아가 음악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현악 모두 갖춘 정식 오케스트라는 아니며 트럼펫,(4명) 트롬본,(4명) 색소폰, 클라리넷, 플롯,(총6명) 콘트라베이스,(2명) 드럼,(2명) 기타(2명) 등 21여명의 청소년 연주자로 구성된 브라스밴드의 유사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특성화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유행한 클래식 재즈 음악에 대한 시도로 청소년 음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또래 청소년들이 함께 협력해 음악이라는 새로운 꿈을 찾고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탈출구가 돼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