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임시시장 47개 점포 추석 대목 개장 “이상 無”

14일 구 야성초교서 개장 컨테이너 상가 설치 완료 하수도 등 막바지 준비 중 군, 61개 피해 점포 대상 상하수도 요금 전액 감면

2021-09-09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 4일에 발생한 영덕시장 대형화재의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오는 14일 장날부터 임시시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임시상가 설치 등의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구 야성초등학교 부지에 건설되고 있는 임시시장은 9일 현재까지 하수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컨테이너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정리 중이며 이어 10일까지 컨테이너 47동 설치를 완료하고 14일부터 추석 대목장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임시시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해 상인들의 생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냉장고나 물품 진열대 등을 구비하기 위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비용부담 경감과 복구를 위한 간접적인 지원으로 화재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 61개 점포에 대해 10월 부과분부터 신축시장 입주 시까지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