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2049명, 역대 5번째 규모…경북 33명

2021-09-09     김무진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대 5번째 최다 확진자 발생 규모로 전날 2050명 대비 1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 2049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01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693.7명을 기록했다. 수도권·비수도권 막론하고 전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07명(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으로 역대 3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11명으로 지난 8월 27일 615명을 기록한지 14일 만에 600명 이상 발생했다. 충남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148명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474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하루새 9명 발생해 총 2343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88%며 위중증 환자는 366명을 나타냈다.

경북에선 신규 확진자가 33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구미시 11명, 경주시 10명, 포항시 3명, 김천시·의성군·칠곡군 각 2명, 경산시·영덕군·청도군 각 1명이다.

구미에서는 목욕탕 관련 이용자의 가족 3명, 4일과 8일 확진자의 가족 4명과 지인 2명,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주민 2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