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군수, 영덕시장 화재 피해 복구 앞장

2021-09-12     김영호기자
지난 4일 새벽 영덕시장 화재가 발생하고 30분 만에 현장에 재해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상주 중인 이희진 영덕군수가 12일 현재까지 현장에서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 피해 최소화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군수가 화재 발생일인 지난 4일 생활 터전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임시시장을 설치할 것을 긴급 지시한 결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오십천 둔치에 긴급시장이 개설됐으며 오는 14일 영덕읍 장날에 맞춰 구 야성초등학교에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춘 임시시장 개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시장 철거 및 임시시장 개설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에 부군수를 파견해 국비 10억, 도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시장 재건과 관련해 도비 20억원을 우선 확보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시장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상인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