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다오펄호’ 16·17일 양일간 포항·울릉서 취항식

1200명·7500t 화물 수송 운항 본격화…교통난 해소 지역경제·관광활성화 기대

2021-09-12     허영국기자
(주)울릉크루즈는 2만t급 뉴시다오펄호가 오는 16일 오후 2시 포항시 영일만항 선착장과·17일 오전 9시 울릉 사동항 현지에서 양일간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수 울릉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경제계, 관광업계, 주민 등이 코로나19를 반영해 한정된 인원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크루즈 소속 뉴시다오펄호는 길이 170m, 1만 9988t급 선박으로 1200명과 7500t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으며 최대속력은 20노트(37km/h)이다. 또 포항영일만 신항에서 밤 11시, 울릉 사동항에서 낮 12시 30분 하루 1회 운항하며 약 6시간 30분 소요된다.

이번 울릉크루즈의 취항으로 울릉군민 교통난 해결과 지역경제, 동해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 간 상생 발전에 중요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