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유스×소셜 에코 브이 프로젝트 운영

2021-09-13     김영호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참여 경영을 실현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유스×소셜 에코 브이(Youth×Social Eco.V)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지난 13일부터 실시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활용 키트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총 3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1ㆍ2회기는 봉사활동 교육과 나눔활동, 3회기는 사회적경제 진로탐색 활동으로 운영되는데 특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연령별 맞춤식 교육 자료(영상, 활동지)와 새활용 키트를 개발해 제공한다.

올해는 9개 지역(서울, 경기, 광주, 울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모집된 11~19세의 학교 재학 및 학교 밖 청소년 16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이 완성한 새활용 물품(냄비 받침대, 사진 액자)은 국립공원공단과 연계된 섬마을 산간오지 노인분들께 전달되며 향후 서로가 만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참여 청소년, 교사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참여 수기, 활동 지도방법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사례를 발굴ㆍ보급하며 이를 토대로 더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광호 이사장은 “봉사활동과 사회적경제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융합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ESG 영역들을 지속 발굴해 청소년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