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6배’ 경산지식산업지구 완공 눈앞

경북도·대경경자청 1조 투입 경북 최대 경제자유구역 조성 1단계 공정률 98% 분양 80% 와촌 일대 첨단 메디컬·신소재 특화 단지 2단계 사업 스타트 잇단 호재에 지역 가치 상승세 수도권 부동산 시장서도 주목

2021-09-13     추교원기자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경산지식산업지구를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미 1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98%이며. 산업용지 분양률은 80%에 육박한다.

올해는 2단계로 경산시 와촌면 일대는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또한 와촌면에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산업을 유치하고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와촌면 경제지식산업지구에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경산 지식산업지구 경제자유지역은 판교 6배에 달하는 경북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된다.

와촌면은 청동와촌IC에서 5㎞ 거리에 있어 5분 이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3개 대학, 학교부설연구소 107개소, 160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특히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산지역 13개 대학, 12만명의 인재를 활용할 수 있고 사물무선충전 실증 기반조성사업 등 6개 국책사업도 유치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인접해 있다.

또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5만3000평 부지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으로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와 주변상권 활성화 등 지역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경산시 와촌 지역의 변화를 가져 올 호재들로 인근 대구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에서도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경산시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역 가치 상승과 인구유입에 대한 기대로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