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취수원 공동이용…대구·구미 상생해야”

해평취수원상생구미연합회 구미시민에 드리는 호소문 발표 “경제적 위기 봉착, 희생 선택 정면 돌파 필요…약속사항 명문화 패러다임 변화시켜 신성장 동력 장착 TK상생발전 초석 다질 것”

2021-09-14     김형식기자
해평취수원상생주민협의회가 해평취수원상생구미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구미시민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했다.

해평취수원상생구미연합회(회장 김기완)는 14일 구미는 지금 엄청난 경제적 위기에 봉착해 있고 구미의 현실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뼈아픈 구미의 희생을 선택해야 함으로 그것은 바로 해평취수원의 대구와의 공동이용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 측이 구미 상수원보호구역의 확대는 더 이상 없다고 약속했고 상수원보호구역 확대를 어긴다면 목숨 걸고 취수원 공동이용을 반대하겠다. 대구시는 하루 30만t을 해평취수원에서 가져가겠다고 약속했다며 두 가지 사항을 반드시 명문화시키겠다고 했다.

따라서 환경부와 대구시는 구미 5공단의 규제업종을 풀어줄려고 노력하고 KTX 역사도 구미시장이 제안하고 대구시장이 부탁하고 있다고 했다.

취수원상생연합회는 ▷KTX 구미역사를 비롯 통합신공항을 잇는 도시고속철도 및 광역철도 등 구미를 교통 요충지로 건설 ▷구미해평(강정)습지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 규제완화를 통한 4차산업을 준비한 공항 공단 건설 ▷정부 지원금 100억원으로 장학재단 설립 ▷구미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은 대구에서 공공기간 및 학교급식 우선구매 등의 구미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는 대구취수원 공동이용을 통해 구미에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해평취수원 상생구미연합회는 구미의 경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나섰고 특히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얼마전 구미에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돕겠다고 한바 있다고 밝혔다.

대구와 공동이용을 통해 구미발전을 꼭이루고 대구·경북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겠다고 했다.

김기완 해평취수원상생구미연합회장은 “해평취수원을 대구와 공동이용 하는 것은 구미 발전과 후손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취수원 공동이용으로 구미의 경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