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성왕릉 주변 관광 명소지 새단장

2008-01-15     경북도민일보
 경주시는 총사업비 11억 8000만원을 들여 사적 26호인 신라 제38대 원성왕릉 주변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해 관광 명소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정비사업은 왕릉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을 비롯한 삼문을 철거해 관광객들의 관람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원성왕릉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왕릉 앞 사유지 8229㎡를 새로 매입해 기존 주차장을 이설하고 1330㎡에 대형14, 소형1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1145㎡의 광장을 조성키로 했다.
 또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주차장 측면에 현대식 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제공을 위해 길이 174m, 넓이 6m의 도로를 확장해 이설키로 하는 등 원성왕릉 주변정비 사업을 내년 1월까지 추진해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