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리어트 호텔 ‘식탁 위 가을 담다’

추석 연휴 레스토랑 3곳 이벤트 경북 샤인머스캣 케이크부터 중국 광둥요리·중화 짬뽕까지

2021-09-14     김무진기자

대구 메리어트 호텔(Daegu Marriott Hotel)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가을 레스토랑 이벤트를 마련했다.

14일 대구 메리어트에 따르면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어반키친’,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이스트게이트’, ‘로비라운지’ 등 3개 식음 업장에서 추석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김병학 셰프가 총괄하고 있는 ‘이스트게이트’는 추석 연휴인 18~22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저트로 중국의 추석 찬품이자 명과로 유명한 월병을 제공한다.

이스트게이트는 9월부터 모든 메뉴를 리뉴얼, 새롭게 선보인다. 중국 4대 진미 중 하나인 광둥 요리를 비롯해 국내 입맛에 맞춘 중화요리도 새롭게 도입했다. 풍부한 해산물의 감칠맛으로 베이스를 내어 양파의 단맛과 어우러지게 한 중화 자장면 및 얼큰한 해산물 베이스의 육수와 신선한 해산물 식재료를 사용, 감칠맛을 극대화시킨 중화 짬뽕을 신메뉴로 내놨다.

최상철 셰프가 이끌고 있는 어반키친은 ‘팜 투 테이블’이라는 지역 상생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소개, 셰프의 노하우를 응축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로비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경북지역 농가에서 재배되는 샤인 머스캣을 듬뿍 담은 케이크부터 선물용으로 부담 없는 파운드 케이크까지 전시·판매한다.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지만 당일 생산 및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소규모 제작이기 때문에 구매를 원할 경우 호텔로 문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