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 받으세요”

코로나 상담 콜센터·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비상방역대책반 근무

2021-09-14     김무진기자
대구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상담콜센터와 각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시민들이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기존 임시선별검사소 3곳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와 각 구·군 보건소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려 코로나19, 수인성 감염병, 식품 매개 등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조치와 감염자 조기 발견 및 역학조사 등 빈틈없는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명절 연휴 기간 중 각 구·군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선별진료소 방문 시 사전 코로나19 콜센터 상담을 통해 사전 검사 문의 및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 누구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임시선별검사소 3곳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하며, 두류공원야구장 및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는 18·19·22일 사흘간 운영한다.

또 동대구역 맞이 주차장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 워크 스루도 연휴 기간 중 정상 운영, 입국과 동시에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로 해외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각 구·군 코로나19 콜센터 번호 및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현황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일정은 시와 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