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홍준표·유승민 등 8명 1차 컷오프 통과

2021-09-15     손경호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윤석열, 홍준표 등 8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차 컷오프 결과,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후보 등 8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선 예비경선 후보 11명 가운데 박진·장성민·장기표 후보 등 3명은 탈락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8명의 순위와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8명 압축 결과가 발표된 뒤 각 후보들의 득표율 관련 내용이 SNS 상으로 전파되면서 한 바탕 소동이 일었다. 특히 SNS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홍준표 국회의원이 1위를 한 여론조사 결과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신인규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어떤 자료 돌아다니는 것으로 아는데 여론조사 결과는 공식 선거법과 여론조사 규칙에 의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면서 “지금 나가고 있는 그 정보에 대해선 사실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신 대변인은 “그거에 대해선 결과가 공개 안되는 게 원칙이고, 지금 돌아다니는 정보는 사실에 맞지 않는다”면서 “지금 돌아다니는 정보에 대해 사실이 아니란 점을 선관위 차원서 공식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는 여론조사 80%와 당원투표 20%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