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13개社 수산식품 미국 수출… 해외판로 개척

2021-09-15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5일 포항 대일씨앤에프 물류창고에서 지역 수산기업 13개사의 수산식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 행사를 진행했다.

수출 선적식은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 수산 기업들의 수출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공동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3개 업체 49개 품목(오징어, 김, 어간장 등) 약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 상당의 수산물 가공품이 울타리몰USA(미국)의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판매된다.

지난해에는 13개 사 52개 품목 수출액 22만 달러(한화 2억5000만원 정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울타리USA는 2006년 설립해 지난해 연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고, 업계 내 최초로 냉장·냉동 택배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통해 국내 농수산식품을 해외시장으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