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대구경북 고속도 교통량 200만대

17~22일 특별교통대책기간 추석 당일 가장 붐빌 것 전망

2021-09-16     유호상기자
뉴스1
닷새간의 추석 연휴 동안 200만대의 차량이 대구·경북 고속도로를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17일부터 2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소통과 교통안전, 휴계소 방역 대책 등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하루 평균 41만8000대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추석인 21일 49만6000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휴 하루 전인 17일 45만2000대, 18일 42만8000대, 19일 36만7000대, 20일 36만5000대,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은 40만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정체 예상구간은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전날일 20일 정오께에는 중앙선 칠곡~다부 구간과 군위JCT~군위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다 오후 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에는 경부선 왜관~도동JCT, 영천~건천 구간, 중앙선 금호JCT~군위, 대구·포항선 팔공산~화산JCT, 광주·대구선 해인사~동고령 구간에서 오후 4시께 정체됐다 오후 9시께 차차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경부선 영천~건천, 중앙선 칠곡~다부·군위JCT~군위, 광주·대구선 해인사~고령 구간이 오후 5시부터 정체를 빚다 오후 8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남구미, 팔공산, 경산, 포항 하이패스IC에 다차로 하이패스 공사를 완료했으며 금호JCT~북대구IC(부산방면 3.2km)과 선산IC~김천JCT(창원방면 1.7km) 구간에는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또 금호분기점 등에서 드론을 활용한 법규위반 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방역 준수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휴게소 인력을 늘려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