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17주 연속 美 빌보드 '핫 100' 차트인

2021-09-22     뉴스1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25일자)에 따르면, ‘버터’(Butter)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3계단 반등한 14위를 기록하며 17주 연속 ‘핫100’ 차트인을 유지했다. 지난 6월5일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해 7주 연속 정상을 밟았던 ‘버터’는 통산 10번 1위에 올라 ‘2021년 핫 100 최다 1위곡’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버터’는 또 최신(9월25일자)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16번째 정상을 차지했고, ‘팝 에어플레이’ 34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35위, ‘캐나디안 핫 AC’ 24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버터’로 12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38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버터’가 7위, ‘퍼미션 투 댄스’가 23위, ‘다이너마이트’가 27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가 200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의 앨범도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해 2월에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9월25일자)에서 161위를 기록하며 8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과 함께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