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부석면 새마을단체·봉현면 이장협의회 추석맞이 환경정비 구슬땀

2021-09-22     이희원기자
영주시 부석면 새마을지도자회와 봉현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부석면 새마을회 회원 40여명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환경정비에 몸을 아끼자 않았으며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회원들은 부석면으로 진입하는 지방도변, 부석사 진입로, 봉화 경계 등 약23km 구간 내 풀베기 작업 및 뒷정리를 실시하고 도로변 및 하천에 방치된 영농 폐자재들도 함께 수거하는 등 ‘클린 부석면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찬한 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고생하는 요즘, 풀베기작업 및 선제적 방역활동 등을 전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부석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영주시 봉현면 이장협의회에서도 우중에서 추석을 맞아 석관천 풀베기 작업과 더불어 환경정비에 여념이 없었다.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좌리에서 하촌리(예천경계)까지 흐르는 석관천 주변 풀베기와 가시박 제거 작업과 함께 최근 잦은 비로 인해 하천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권중근 이장협의회장은 “사과 수확으로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도 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찾아오는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을 느끼고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정비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윤현 봉현면장과 박상철 부석면장은 “농번기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내 고장을 위해 앞장서서 참여해주신 유관 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