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신품종 사과 ‘피크닉’ 본격 출하

새콤달콤 아삭한 식감 뛰어나 중소과 크기로 핵가족에 인기

2021-09-22     박기범기자
예천군에서만 생산되는 신품종 사과인 ‘피크닉’이 가을 수확 적기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피크닉 사과는 2015년부터 농가에 보급돼 올해 예천군에서만 약 33톤 내외로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백화점, 능금농협 등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기존 사과보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무게가 220g 정도 중소과형 크기로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핵가족과 1인 가구 선호도가 높다.

특히 생리장해가 적고 저장성도 좋아 예천 대표 사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재배 7년차를 맞은 올해는 병해충이 적을 뿐 아니라 생육기에 기상 여건까지 좋아 전년보다 고품질 사과 생산량이 늘었다.

한편 예천군은 보다 안정적인 유통 공급으로 많은 소비자들에 피크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역특화 품종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신규 재배 면적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