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임시시장 노점상 사용료 징수 유예

2021-09-22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영덕시장이 지난 4일 화재로 점포 전체가 전소되는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임시시장이 개장된 지난 14일부터 정밀안전 진단 결과 발표 시까지 노점상들에게 사용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기존 영업구간 중 화재로 인해 위험한 구역은 영업을 할 수 없음을 상인에게 문자전송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한편, 영덕군은 짧은 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임시영덕시장 개설을 준비하고 지난 14일 영덕시장 장날을 맞아 새로운 자리(구 야성초등학교)에 임시시장을 개장했으며 기존 영덕시장 내 화재건물에 대해서는 위험시설 관리와 외부인의 출입 통제를 위해 주위에 펜스를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