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439억 확보

2022~2025년까지 저류지 설치 등

2021-09-22     김무진기자
대구 달성군이 풍수해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에 나선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43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439억원을 투입해 △설화·성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21억원) △달성1차 산업단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8억원)을 추진해 재해 위험 요인을 없앤다.

특히 설화·성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서는 강변저류지 설치, 펌프장 2곳 증설, 하수관거 5822m 정비, 380m 구간 세천 정비 등 작업을 벌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최근 기후 이상에 따른 태풍과 집중호우 빈도 증가로 잦은 재난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풍수해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