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도시농업에 앞장서겠습니다”

구미시,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과정 교육생 38명 참석 수료식 개최

2021-09-23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추진한 ‘2021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이 지난 16일 교육생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4월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총 22회(105시간) 과정으로 텃밭식물 재배교육과 친환경 농업을 위한 퇴비 만들기, 게릴라 가드닝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과 공간 조성 등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진행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국가기술자격증(9종)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 이상 교육을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주말농장, 학교 텃밭, 사회복지시설의 텃밭관리 및 원예치료 등 많은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이 가능함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도부터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진행하여 올해까지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에 한해서 도시텃밭 강사로 초빙되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의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도시농업관리사가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도시와 농촌을 이어줄 수 있는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