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호평

어르신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가정내 화재 등 응급 상황시 119 호출 등 신속대처 가능

2021-09-23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이 안전지킴이 역활을 톡톡히 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증가하는 홀몸 어르신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출입문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 기존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200대를 보급했고 하반기 176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은 차세대 장비를 대상 가정에 설치해 어르신이 화재나 낙상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집안에 설치된 여러 감지기가 상황을 인지해 119를 호출하거나 본인이 직접 119를 부를 수 있도록 하는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만 해도 19차례 119호출 신고로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홀로 계시는 시간이 많은 독거노인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안전취약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안전확인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로 상시적인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으로 장기요양서비스대상자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