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통합보건타운’ 내년 8월 첫삽

2024년 상반기 개소 계획

2021-10-04     유호상기자
김천시 평화동 舊)김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일원에 들어설 ‘통합보건타운’은 기존의 협소한 신음동 보건소 청사를 확장 이전하고, 관내에 분산되어 있는 보건·복지 기능의 기관을 통합해서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200㎡(지하2층, 지상 3층) 규모로 9월부터 설계공모에 들어가 2022년 8월 착공, 2024년 상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다. ‘통합보건타운’은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단일 건물에 통합·운영함으로 해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근무인력 200여명과 시설 이용자들의 유동인구 증가로 침체되어 있는 평화동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보건타운 건립 예정지는 현재 도로 폭이 협소해서 챠랑진입 및 보행에 불편함 주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협소한 진입로 200m 구간의 도로 폭을 기존 6m에서 15m로 확장하여 통행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보상 및 공사를 병행 추진해 통합보건타운 준공 전에 진입도로 확장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