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한다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1억 확보… 내년 6월까지 먹거리 통합체계 구축

2021-10-04     기인서기자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천시가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영천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ㆍ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건강하고 안전하한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를 만들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착수하게 된 것.

푸드플랜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산, 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소비, 식생활, 영양, 폐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 전략이다.

시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도 6월까지 용역을 실시 영천시만의 먹거리 통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지역 먹거리 실태조사, 정책 분석 및 과제 도출, 거버넌스 구성ㆍ운영, 영천시 푸드플랜 수립, 공공먹거리 지역 내 순환체계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것.

용역 결과를 토대로 로컬푸드, 공공급식 등 먹거리 관련 조례 제정,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등을 추진한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가에는 고정적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