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역세권 주차난 해소 나선다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공모 선정 2023년 휴천동에 주차타워 건립

2021-10-06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지난 5일 역세권 주차타워 국비예산 30억 확보에 따라 타워건립에 관한 기분 및 시설 설계에 들어갔다.

이는 시가 국토교통부 ‘2022년도 주차환경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2월 코레일 부지사용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오는 202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영주시 휴천동 257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160면 규모 주차타워의 건립을 추진 계획이다.

역세권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영주역 이용객, 시장 상인을 포함한 시민들의 주차난과 중앙선 복선화 개통, 영주역사 신축,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에 따른 추가 주차 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사업비 60억여 원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역세권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하는 시의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국비확보에 결실을 맺었다.

손창석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주차,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차장 집적화로 인한 이용편의성 증대와 비용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까지 83억원을 투입해 영주동 거점주차장 157면 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해 구도심 일대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시장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흥신도시의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가흥신도시 주차타워’와 ‘어린이 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복합시설’을 2022년도 준공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