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시장 화재 대책 현황과 대책, 천지원전 지원금 반납 대안 질문

조상준·김은희·남영래 의원 군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

2021-10-06     김영호기자
지난 1일 개회된 영덕군의회 제280회 임시회에서 군정 당면현안에 대해 조상준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 김은희 의원과 남영래 의원이 영덕시장 화재대처 현황 및 대책을, 천지원전특별 지원금 반납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군정질문을 각각 가졌다.

조상준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000명이 육박하는 가운데 제6회 영덕 썸머 뮤직페스티벌 개최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엄중한 시기에는 축제 관련예산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예산이 우선적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정질문에서 김은희 의원은 △영덕시장 화재 경과 △수습대책 추진 시 발생한 문제점과 애로사항 △피해상인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성금 모금현황 및 배분 계획 △시장 복구 방안 및 지역 내 전통시장 화재방지 대책 △시장철거, 손해보험 산정, 임시시장,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영덕시장의 위치 등에 대해서 군수의 의견을 물었다.

남영래 의원은 △천지원전 특별지원금과 관련하여 군수의 예산편성권을 사용하지 못한 이유 △특별지원금 회수처분 취소소송의 승소가능성과 소송비용의 부담주체와 패소시 발생하는 영덕군 손실에 대한 책임의 주체 △천지원전 건설 백지화로 영덕군이 중앙정부에 요청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와 향후 요청할 지원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남 의원은 지역 여당의원으로써 정부의 약속이행과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해 집권 여당 및 정부부처를 함께 방문해 영덕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을 이희진 군수에게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