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TK 유일 드론 비행시험장 유치

국토부와 업무협약…드론사업 육성·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2021-10-06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토부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으로 체결했으며 가음면 가산리 일원에 연면적 1000㎡ 규모로 국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드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드론이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은 민간시범사업자가 상업용 드론 개발을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드론의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2019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비 66억 원을 들여 드론전용 이착륙장, 통제센터, 정비고 등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드론전용 비행시험장과 연계한 드론산업의 육성전략을 통해 드론 실증도시 사업, 드론 자유화구역지정 등 드론 연관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미래 신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