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조위제, 소속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U-23 대표팀 제외

2021-10-12     뉴스1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명단에 올랐던 수비수 조위제(용인대)가 소속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조위제의 소속팀 용인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표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조위제를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U-23 대표팀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지난 11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소집 훈련을 시작했는데, 용인대 내 확진자 발생 소식에 조위제는 입소하지 않은 상태였다.

대표팀은 조위제 대신 수원 삼성 소속 수비수 이풍연을 대체 발탁했다.

한편 아시안컵 예선에서 H조에 속한 한국은 필리핀(10월25일), 동티모르(10월28일), 싱가포르(10월31일)와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

조위제는 이번 소집 명단 중 유일한 대학생 선수였는데 예기치 않게 이풍연으로 바뀌면서 황선홍호는 전원 프로 선수들로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