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단속

주민 쾌적한 환경권 보장 기여

2021-10-12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2일부터 3주간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대면점검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불법행위 등을 사전차단하고 주민의 쾌적한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 업소는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및 공장밀집지역과 민원 다발 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다.

점검의 투명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 민간단체(환경기술인협의회등) 합동으로 점검반(11개반)을 구성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설치허가 신고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관리 지도 등 환경시설 전반에 대하여 점검 할 계획이다.

환경시설 관리 운영에 미숙한 영세 사업장에는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지원을 병행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폐수 무단방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고장방치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고 사업장에 대한 경감심을 높이기 위해 처분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