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수난인명구조 로켓발사기 설치

수난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안전사고 미연에 방지

2021-10-13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최근 문천지 수상스포츠 실습장 내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인명구조용 로켓 발사기를 설치했다.

최근 4년 동안 지역의 저수지, 하천 내 크고 작은 수난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 경기 개최와 평소 일반인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문천지 내 체험객을 위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이번 로켓발사기를 설치했다.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는 발사대를 사용해 구명튜브를 최대 60m까지 40회 연속 발사할 수 있으며, 발사된 튜브는 수면 도달 후 2~3초 이내 팽창해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익수자를 구조하게 된다.

최영조 시장은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골든타임 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로켓발사기를 설치함으로써 시민들과 체험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수난사고 발생 위험지역에 추가로 설치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