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1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 본격 전개

2021-10-13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농산물 수확철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를 본격 전개한다.

이는 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농협, 기관, 단체 및 자원봉사센터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캠페인을 추진했다.

가을철 농번기인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60개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700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참여자를 5~20명 정도 소그룹으로 구성해 고령자, 부녀자, 장애농가 등 취약계층에 일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봄 ‘코로나19 극복 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에는 90여개 기관, 단체, 회원 834명이 관내 66농가에 과수적과, 농작물 수확 등 농 작업에 참여해 목표 인원(500명) 대비 167%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기욱 친환경농업과장은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시 지부, 시 자원봉사센터에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기관 및 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했다.

이어 “올 가을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