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마늘 품질 향상 잰걸음

총 사업비 7억원 확보 깐마늘 포장재 제작 지원 동해방지 자재 지원 실시

2021-10-13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사업비 7억원을 확보 깐마늘 포장재 및 마늘 동해방지용 멀칭자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1억원으로 영천마늘산업특구 문구가 표기된 깐마늘 포장재를 제작해 지원하는 한편 마늘 동해방지용 멀칭자재 지원 사업은 2022년산 마늘 동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6억원으로 관내 마늘재배 농가에 동해방지용 부직포 및 이중비닐을 지원한다.

이는 상반기 총사업비 10억8000만원의 마늘멀칭용 유공비닐, 흑색썩음균핵병방제, 칼슘유황비료 지원사업과 연계 마늘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것.

금년 1~2월 한파로 인해 영천시 마늘 재배면적 1222ha 중 약 40%인 307ha에 한파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 생산량 또한 전년 7~8㎏/3.3㎡ 대비 올해 6㎏/3.3㎡으로 감소했다.

품질 저하 및 인건비 상승까지 동반되며 마늘 가격이 전년대비 상승했으나 실질적인 농가 소득은 증가되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

시는 각종 병해충 피해로 마늘 생산량 감소와 품질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늘 주아종구 보급을 확대한다.

일르 위해 시 관계부서는 마늘종구 사업장을 운영 중인 화산농협과 함께 국비공모사업인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을 신청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