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메타버스 활용 교육 선도학교 선정
초·중·고·특수학교 총 10곳
2021-10-13 김무진기자
13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메타버스 활용교육 선도학교’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초등 4곳(도림·복명·장동·침산), 중등 3곳(경상여·상원·조암), 고교 2곳(경덕여·중앙), 특수학교 1곳(성보) 등 총 10개 초·중·고·특수학교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한 곳당 4000만원을 지원하고, 선도학교는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및 콘텐츠를 구매해 메타버스 교육에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이들 학교는 오는 2023년 2월까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및 자료 공유, 아바타를 활용한 창의적 체험 및 동아리 활동도 펼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새로운 기술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전통적인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미래 세대들이 새로운 교실 환경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듣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