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일품·삼광 2개 품종 2842t 수매 산지쌀값 평균가격 확정 후 지급

2021-10-14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14일부터 연말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산물벼 등)을 매입한다.

기존 논, 타작물재배사업 참여 농가에게 인센티브로 농, 식품부에서 직접 배정하던 추가 매입물량은 해당 사업 종료로 인해 올해부터는 폐지될 예정이다.

매입대금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로부터 수매 후 즉시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산지쌀값 평균가격 기준으로 확정한 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수매를 막기 위한 품종검정제를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표본 선정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를 매입 장소에서 조사대상 농가 및 농관원 직원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 지정된 검사기관에 의뢰해 지정된 매입대상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올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이며 전년도 총 2757톤에 비해 3.1%로 증가된 2842(85톤 증가)톤을 수매하게 된다.

남기욱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인하여 수송과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소형포대(40kg)를 줄이고, 기계화로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형포대(800kg)매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