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형 일자리사업’ 전국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에 뽑혀
지자체와 대학·기업이 상생하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 발굴 백신·바이오 등 역점 사업 분야에서 154명 전문인력 양성
2021-10-14 정운홍기자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에서 제출된 총 80개의 일자리 사례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1건을 선정했으며 일자리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한 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 하고자 2017년 일자리위원회 출범 이후 네 번째 워크숍을 개최했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연말에 일자리유공 기관표창이 수여된다.
안동시는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 기업이 함께 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백신·바이오 등 역점 사업 분야에서 154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62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67명의 지역 기업 인턴십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총 3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주도로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전국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더 많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고민하면서 안동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해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과 지역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에 안동시가 함께 하면서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