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동,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2021-10-14     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봉환)는 14일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홍걸), 안병국·정종식 시의원, 환경부 소속 환경연구원, 컨설턴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죽도동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비염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노출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죽도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직접 33세대를 가정방문해 조사한 결과, 6가구를 주거환경 개선 대상가구로 최종 선정했다.

죽도동은 이들 가구에 대해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장판을 교체하거나 도배를 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하고, 아토피피부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구에는 진료검사비를 지원했다.

죽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국제 위원은 LED등을 손수 구입, 교체 공사까지 하는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