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9월 수출입 모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40.5%↑ 수입 123%↑ 무역수지 적자

2021-10-14     이진수기자
9월 포항의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월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포항세관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포항의 9월 수출은 8억 8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0.5%, 수입은 10억 8200만 달러로 123.1%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억 94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9월 현재 누적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68억 9200만 달러, 68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3%, 56.8% 증가했다.

9월 수출은 철강금속제품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 40.0% 증가한 6억 5500만 달러, 기계류는 26.7% 증가한 1억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213.6%를 비롯해 유럽(21.2%), 중국(36.4%), 인도(50.0%)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동남아는 5.2%, 홍콩 75.0% 감소했다.

수입은 광산물이 162.3% 증가한 6억 8200만 달러, 철강금속제품은 142.0% 증가한 2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666.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호주(219.0%), 유럽(171.1%), 캐나다(161.1%), 중국(81.6%), 일본(4.1%)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중남미는 오히려 63.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