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잘·알 모여라”… 대구 북구, 전국 최초 ‘떡볶이 페스티벌’

내달 21일까지 ‘떡잘알 프로젝트’ 북구 떡볶이 맛집 댓글로 추천 추첨 통해 커피 기프티콘 등 제공

2021-10-14     김무진기자
세계 최초 떡볶이 박물관인 ‘신전뮤지엄’이 있는 대구 북구지역에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내달 21일까지 떡볶이 페스티벌 ‘떡·잘·알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대구 북구지역에 있는 떡볶이 가게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맛집을 공식 인스타그램 ‘떡볶이 페스티벌’에 접속해 댓글로 추천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떡볶이 전문 크리에이터 ‘떡볶퀸’도 축제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맛집 떡볶이 10곳을 선정하기 위한 ‘우리 동네 떡볶이 맛집 추천’은 오는 24일까지, 최종 3곳을 뽑는 ‘내 떡볶이 내가 픽한다’는 내달 1~21일 진행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 도미노피자세트, 50명 베스킨라빈스 쿼터,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공식 인스타그램 ‘떡볶이 페스티벌’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북구만의 특색있는 떡볶이 가게들이 전국에 알려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북구를 떡볶이 도시로 이미지화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이루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