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누리카드 쓰면 경품이 ‘와르르’

내달 7일까지 카드 이용자 대상 빵빵한 이용 인증 이벤트 진행 문화분야 가맹점 이용 인증시 50명 북성로 공구빵 증정 등

2021-10-14     정혜윤기자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이 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14일 양 기관에 따르면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빵빵한 이용 인증 이벤트(2차)’를 펼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0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회차의 경우 문화 분야 가맹점이 대상이다. 해당 기간 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중 문화 분야 가맹점 이용을 인증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지역 대표 제빵업체 빵인 ‘북성로 공구빵’ 패키지를 경품으로 준다.

선착순 당첨자 중 이용 경험이 돋보이는 후기를 작성한 20명에게는 업그레이드 빵 패키지를 제공하며, 경품은 이벤트 마감 후 일주일 내 대상자 개별 안내와 함께 배송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문화 분야 △음악 △공연 △미술 △문화체험 가맹점에서 결제 인증을 통해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다만, 가맹점 이용 분야 다변화라는 추진 목적에 따라 문화 분야에 포함되더라도 기존에 이용 비중이 큰 도서 및 영상 분야 가맹점은 인증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벤트 신청은 네이버 폼에 접속해 문화 분야 가맹점 이용을 인증하고, 영수증 및 문자 등 결제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첨부하면 된다. 네이버 폼 접속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경품은 신청 기간 중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상민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 분야 다변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문화 분야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을 꾀하고 문화복지의 범주를 넓히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