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눈, 여름엔 바다… 울릉관광 사계절 담다

군, 위드 코로나 선제 대응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 등 연계한 ‘콜라보’ 상품 출시 맛집·선박료 등 할인 다채

2021-10-14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사계절 관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섰다.

군은 다가오는 ‘위드코로나’에 대비하고 울릉도를 찾는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계절 관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울릉군은 침체된 하반기 관광활성화를 위해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와 스탬프 투어를 ‘콜라보’해 가을-겨울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주된 내용은 현재 호평 받고 있는 울릉의 대표관광 상품인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를 구매해 스탬프투어도 참가하고 관광지, 주요카페, 맛집 등 할인도 받으며, 공영버스 자율이용권, 그리고 20일부터는 울릉크루즈에서 운항중인 크루즈의 선박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해 사계절 관광의 즐거움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월에는 ‘걸어서 울릉속으로’ 라는 가을-겨울 트래킹 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경북도민에게는 2021년 10월에서 2022년 3월까지(공휴일 포함) 30% 할인된 여객선 가격에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다. 경북도에서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경과한 (외국인 포함) 자도 포함된다.

한편, 울릉군은 올해 울릉힐링로드, 로맨틱드라이브, 체험가족여행, 바다 속 이야기, e누리 관광상품(숙박, 관광지, 가맹점 등 할인상품)을 출시한바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최고의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관광패턴과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