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지천초, 음악과 시의 울림 있는 감성교육 ‘행복 시울림 낭송회’ 개최

2021-10-17     박명규기자
칠곡 지천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지난 14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녹색의 숲을 배경으로 ‘행복 시울림 낭송회’를 개최하였다.

경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에서 추진하는‘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사업으로 학교에 시를 통한 감성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 감상, 시 암송과 낭송, 자작시 발표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문학적인 따뜻한 감성을 키워가도록 하였다.

‘행복 시울림 낭송회’는 이러한 활동 과정 안에 전교생이 한 자리에 모여 시를 발표하고 감상하며 마음의 울림이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칠곡도서관에서 함께 참여해준 지원팀의 작은 음악콘서트는 시울림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여주었다.

또한, 시울림 낭송회에 앞서 오프닝 무대로 전교생의 1인 1악기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프로그램은 전래동요를 주제로 한 합창, 우크렐레와 바이올린 연주, 난타 등 다양하게 준비하여 공개하였다. 멋지게 차려입은 무대복으로 더욱 빛나는 아이들은 그간 키워온 꿈과 끼를 맘껏 펼치며 음악적 감성을 표출하였다.

시울림 낭송회에 앞선 음악공연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주었다.

칠곡도서관의 업무담당관은 ‘드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푸른 숲으로 에워싸인 전원학교의 음악과 시 울림이 지천어린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준 것 같아 본 사업을 추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연대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