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수확철 맞은 ‘풍기인삼’ 소비촉진 총력

대구서 농·특산물 특판행사 소비자에 인삼 우수성 홍보

2021-10-17     이희원기자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 농협중앙회영주시지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풍기인삼 소비촉진에 두 팔을 걷었다.

이는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아 풍기인삼의 진가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소비촉진기간 중 대구 농협하나로유통 달성유통센터에서 풍기인삼농협 조합원이 직접 농사짓고 정성껏 재배한 풍기인삼을 시중 가격보다 할인해 판매하는 소비촉진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인삼 농가를 지원하고 고품질의 인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풍기인삼 소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욱현 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이영호 시의회 의장,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 김춘안 경북농협본부장, 류승엽 농협중앙회영주시지부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특판 행사는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비롯한 영주 대표 농,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홍보행사도 진행된다.

풍기인삼을 구매한 김모(여.42.달성군 화원읍)씨는 “풍기인삼을 산지까지 가지 않고 구입을 할 수 있게 돼 너무도 편안하고 기분이 좋으며 가족들 건강증진과 인삼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풍기인삼을 호평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2021 온라인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열어 영주 풍기인삼 라이브 커머스,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 인삼류 20% 할인행사,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