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DGB금융지주 ‘식품으로 사랑 전하는 푸드뱅크 차량’ 전달식
DGB금융지주, 친환경 차량 5대 80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2021-10-17 김우섭기자
행사는 DGB금융지주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차량 노후로 운영이 어려운 푸드뱅크에 친환경 냉동트럭 5대(1억원 상당)와 생필품(8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친환경 냉동트럭은 지역 내 푸드뱅크의 차량 보유현황, 노후화 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차량은 푸드뱅크 이용자들(연간 195개소, 3282명)에게 양질의 물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지역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부식품 제공사업 활성화 등 나눔 확산을 위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뱅크 사업은 1998년 IMF경제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노숙인 및 결식아동의 급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받아 전달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북에는 광역푸드뱅크 1개소, 기초푸드뱅크 21개소 및 푸드마켓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찾아다니며 내 부모·자녀처럼 소외된 이웃의 밥상을 채워주신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경북도는 기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DGB금융지주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