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 수상

2021-10-17     정혜윤기자
대구광역시체육회는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21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 회장이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체육상은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공헌한 8개 분야의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이번 체육진흥분야에 수상하게 된 박영기 회장은 그동안 각종 세계대회 유치활동과 생활체육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기업가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으며 2003년 대구광역시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체육계 첫 발을 내딛고, 이후 2013년 대구광역시생활체육회 회장, 2016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 통합으로 대구광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고 2020년 대구광역시체육회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 선출돼 19년 동안 체육계를 이끌고 있다.

박영기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시청, 시체육회, 구·군청, 8개 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분들께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로 힘든시기에 체육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 질수 있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