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마공원 건립 박차

최종 건축인·허가 승인 완료 연면적 2만1000㎡ 부지 건설 최기문 시장 “성공 개장 총력”

2021-10-17     기인서기자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영천) 조성사업 최종 건축허가 승인이 15일자로 완료되며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됐다.

한국마사회는 제4경마공원인 영천 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를 지난 6월 신청해 8월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마사회는 심의위원회의 지적사항을 보완 완료하고 관계법령을 면밀히 검토해 15일 최종 건축인·허가를 받았다.

영천 경마공원 조성 사업은 금호읍, 청통면 일원 대지면적 145만㎡(44만평)에 연면적 2만1000㎡로 건설 된다.

주요 건물인 관람대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다.

마사시설, 중계탑, 매표소, 출전준비소 등 총 29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경마공원이 본격 가동하면 일 최대 9000여명의 입장객 방문이 예상된다며 경제적 파급효과도 1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7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시장 직속 경마공원건설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중앙부처,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로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