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시 최대 10인까지 모임 가능

권영세 시장, 코로나 브리핑 식당 등 24시까지 운영 가능 체육시설 샤워실 제한 해제 안심콜 등 방역수칙 준수 당부

2021-10-18     정운홍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은 18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11월부터 일상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해나가자”며 “미접종자 백신접종, 의심증상자 선제검사,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안심콜 출입 등록 등 방역수칙 준수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특히 이번 브리핑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사적모임 인원은 미접종자 4인에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10인까지 모임 가능 △식당, 카페는 24시까지 운영시간 완화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은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결혼식은 식사 여부 관계없이 미접종자 49명에 접종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가능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의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 △숙박시설은 객실 운영제한 해제 △실내·외 체육시설은 샤워실 운영제한 해제 등이다.

권 시장은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번 방역단계를 하향 조정했던 시기나 외국의 선례를 보더라도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완화되면서 급격한 유행 증가를 맞아 재차 혼란을 초래한 바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직원을 투입해 식당, 카페 등 관내 6300여 시설물에 대한 방역수칙 관리, 신속한 백신접종률 70% 달성, 55개 외국인 사업장 관리, 주요 관광지 클린안심 방역단 운영,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43차 선제 검사 등 시민 여러분과 어렵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역 구석구석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