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석포제련소 문제, 예술로 알린다

19~24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낙동강은 알고있다…’ 전시회

2021-10-18     김무진기자
시민단체가 폐수 무단방류 등으로 낙동강 환경오염을 일으킨 바 있는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18일 ‘2021 생명평화예술행동’에 따르면 19~24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낙동강은 알고 있다. 영풍석포제련소’ 전시회를 연다.

생명평화아시아, 대구환경운동연합,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함께하는 생명평화예술행동은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를 예술작품으로 표현 및 전시, 실상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문제 해결을 이끌어내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화가, 설치미술가, 사진가, 연극인, 무용가, 시인, 영상제작자 등 20여명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생명평화예술행동 관계자는 “참여 예술가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작품 관람을 통해 시민들이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알고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