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지역 어르신들 문해 한마당서 일냈다

허재석 어르신 전국대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 김호선 어르신 최우수상·허정순 어르신 장려상 수상 쾌거

2021-10-20     기인서기자

영천 지역 어르신들이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18일 열린 2021년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시화전 시상식에서 전국 대회 우수상과 경북대회 최우수상,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허재석(84·울아부지) 어르신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 시화전 공모에는 문해교육 기관에서 추천한 58점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김호선(81·팔순 넘어 공부라니)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허정순(75·전생에 우리 무슨 인연으로) 어르신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영천시는 성인문해사업으로 한글교육 이외에 금융, 정보화, 보건, 문화 교육 등 생활문해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위탁 운영으로 올해는 6개 경로당에서 100여 명이 한글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성인문해학습 지원과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