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섬지역 문화재보호 민·관·군 소방훈련 연중 실시

2021-10-20     허영국기자

울릉 섬지역의 귀중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주민, 울릉군, 소방, 군부대가 지킴이 역할에 나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교육을 연중 이어가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8일부터 북면 나리분지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주민 울릉군, 울릉119안전센터, 나리분지에 주둔하는 공군 제8355부대 장병들 까지 자체 화재 진압 장비를 착용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훈련은 1부 화재 진압 훈련, 2부 소방 교육으로 나눠, 1부 화재 진압 훈련에서는 가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제256호인 ‘울릉 나리 너와 투막집과 억새투막집’에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했고, 2부 소방 교육에서는 울릉119안전센터 박태우 소방위가 참가자들에게 소화기 사용 과 보관 방법, 화재 발생시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는 방법 등이 교육에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