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자문위원회 1차 회의

올해 행사 12월 3, 4, 5일 중 개최 결정

2021-10-20     윤대열기자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지난 18일 제14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올해 행사를 오는12월 3, 4, 5일 중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현한근 원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정은하 전국아리랑전승자협회장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장 이정필 경북도립국악단장 김성우 대한민국국공립국악지휘자협회 사무국장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등 외부 전문가 5명과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전승자 함수호 문경문화원전통예술단지휘자 황금순 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장 엄원식 문경시 문화예술과장 여운황 문경시 학예연구사 등 내부 인사5명에게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선정돼 최초로 국비3000만원 도비1500만원 시비3500만원으로 열게 개최하게 됐다.

위원들은 경북도도립국악단과 공주시립연정국악단 등 관현악으로 문경새재아리랑과 전국 아리랑을 아우르는 공연을 펼쳐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외 전문가 그룹들과 함께 우리나라 아리랑제로 키워나가는 첫 발을 딛기로 했다.

또 문경새재아리랑을 기반으로 행사의 확장성과 대중화 지역성을 살리기로 하고 시민대상 아리랑경창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한근 원장은 “멀리서 문경새재아리랑제를 위해 귀한 시간 내 주신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행사가 국비를 처음 받게 된 것을 기회로 국가가 알아주는 제전으로 더욱 발전되도록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