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내달 5~26일까지 ‘2021년 대구근대역사아카데미’ 운영

25일부터 정원 50명 강좌 수강 희망자 모집

2021-10-20     정혜윤기자
대구근대역사관이 내달 5~26일 총 4회에 걸쳐 ‘2021년 대구근대역사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코로나19에 따라 1~3회 유튜브 동영상, 4회는 줌(ZOOM)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한다.

1~3회 유튜브 강의는 강좌 기간 동안 매주 교육자료를 업로드, 11월 한달 간 시간·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다. 마지막 4주차 실시간 화상 강의는 내달 26일 줌으로 펼쳐진다.

강좌에는 지역 근대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 주제는 △1주차 미와조테츠가 기록한 격변기 대구의 사회상 △2주차 근·현대 대구 문화매체의 경향과 장정의 특징 △3주차 일본군 위안부 문옥주 할머니의 지오그래픽 뮤직 △4주차는 대구 근대 교육의 출발과 교과의 변화다. 특히 3주차 강의는 단순 강좌에서 벗어나 연주와 작은 강의가 융합된 형식의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교육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대구 근대사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